반응형

2018년에 이어 2019년도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2018 개발자 Life 회고

 

2018 개발자 Life 회고

2018년 개발자 라이프 회고 (데이터엔지니어) 앞으로 조금 귀찮고 힘들더라도 개발자로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글과 새해 목표에 대해서 남겨보려고 한다. 크게 전공관련 목표는 네 가지 정도로 세웠던 것 같다. 1...

brocess.tistory.com

 

2019년 전공관련에 큰 목표는 크게 4가지 정도였다. 

1. 블로그 포스팅 36개 이상 하기 (1달에 3개 기준)

2. 전공도서 꾸준히 읽기

3. 토이프로젝트 진행하기

4. 업무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인사이트 자극 얻기

 

그 이외의 목표는 다음과 같았다.

1. 운동 꾸준히 하기

2. 유튜브에 동영상 6개 이상 업로드 해보기

3. 영어공부 꾸준히 하기

4. 비전공도서 6권 이상 읽기

 

 

[ 전공 분야 ] 

1. 블로그 포스팅 36개 이상 하기

먼저 블로그에 대한 부분이다. 어느 순간 부터 잘쓰기 위해 공들이는 포스팅보다 정말 내게 도움이되었고 추후에도 필요할 것 같은 내용들을 중심으로 포스팅하자고 마음먹었었다. 그 후 부터는 포스팅을 하는데 아무래도 부담감이 많이 줄게 되었고 포스팅 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찾은 것 같다. 물론 그런 포스팅에도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꾸준히 조회수가 올라가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다. 

이번 년도에는 유튜브라는 컨텐츠 시장에 내 컨텐츠들을 만들어서 테스트해보는데 좀 더 중점을 두고 싶어 블로그는 꾸준히 한 달에 3개 정도의 목표만을 잡았던 것 같다.

일단 목표는 성취했다. 이번 년도에 포스팅 한 글의 수는 46개!!! 이번 회고글까지 포함시키면 47개를 작성하게 된다.

포스팅 하나 빼고는 모두 전공과 관련된 포스팅을 작성했엇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다양한 카테고리에 골고루 글을 썼던 것 같다.

꾸준히 하고 있어서 인지 하루 방문자 수도 작년과 비교했을 때는 많이 올랐다.

2018년 블로그 통계 기준 (google analytics)

2018 google analytics

2019년 블로그 통계 기준 (google analytics)

 

2019 google analytics

 

신규방문자도 그렇고 페이지뷰 수도 그렇고 약 2배정도 증가한 것 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증가할지는 몰랐지만 결과적으로 꾸준히 포스팅을 하며 글이 차곡 차곡 쌓여가다 보니 자연스레 방문자 수도 증가한 것 같다.

2020년에도 꾸준히 블로그를 할 수 있길 희망해 본다.

 

2. 전공도서 꾸준히 읽기

사실 2020년 초반에 욕심을 한 껏 부려 책을 양껏 샀었다...

2019년 초반에 산 책

이 책들을 구입하게 된 배경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진 모르겠지만 뭔가 언어관련 전공 책 이외의 전공 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싶어 인터넷에서 여러 개발자들이 리뷰해 논 책들 중 관심있는 것들만 골라 담아 한 번에 구매했었다...무려 책값만 19만원.

이 중 반만이라도 읽으면 성공이겠다고 생각을 했으나 반은 커녕 2/5정도의 되는 책들만 읽은 것 같다. 그 중에서는 뭔가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맞지 않아 혹은 내게 별로 와닿지 않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어 몇 페이지 넘기다 스킵해 버린 책도 있다.(ex, 해커와 화가, 디자인 해커)

'이펙티브 프로그래밍'과 '폴리그랏 프로그래밍',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피플웨어(조금) 정도 읽었다. 

이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이펙티브 프로그래밍'이였다. 실제로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유튜브 컨텐츠로도 만들어 보았지만 영상의 내용은 부실했는지 조회수가 잘 나오진 않았다ㅠㅠ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유튜브 링크를...좋아요와 ㄷㅐㅅ글은 큰..힘.이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B133enMYqI

보통 서점에 가서 내용을 보고 책을 사는 스타일인데 19년에는 직접 내용을 보지도 않고 질러놔버린 전공 책들로 인해 서점에 들러 책보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사논 책부터 다 읽자라는 생각때문에.....다음 부터는 꼭 서점에서 내용을 읽고 그 때 그때 내게 필요한 책을 사서 보리라 다짐해 본다.

 

3. 토이프로젝트 진행하기

실제 이번년도 7월 부터 회사 동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토이프로젝트가 하나 있다. 아직은 밝히기 힘들고 2020년 3월 1일 베타오픈을 해볼 예정을 가지고 있다. 이 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무튼 회사 업무 이외에도 토이프로젝트로 꾸준히 코딩을 하려고 노력했다. 

 

4. 업무에 대한 성과 인정 받기

일단 회사에 속해 개발업무를 하고 있는 개발자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회사 일을 가장 중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이번 년도에는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조직 개편이 여러 번 되고 위의 리더급도 여러번 바뀌다 보니 조금 의지가 많이 꺾이기도 했던 한 해 였던 것 같다. 그 와중에 팀원 한 명의 이직도 겹쳐 정신없는 하반기를 보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게 처리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항상 그 결과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려 했던 것 같다. 물론 이번 년도에는 특정 프로젝트성 업무보다는 유지보수성 업무가 많아 좀 더 개인적으로 재미는 많이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내년에는 좀 더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보고 싶고 무엇보다 기존 API시스템을 webfulx를 이용해 전체적인 개편을 해보고싶은데.....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무튼 2020년에도 다양한 업무를 하며 좀 더 인사이트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 전공 이외의 목표 ]

1. 운동 꾸준히 하기

개인적으로 평일 저녁은 약속이 없는 한 최소 1시간에서 1시간 40분 정도 회사에 있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다.

이번년도에는 몇일이나 운동을 했는지 다이어리를 살펴 보았다.

1년 365일 중 운동을 한 날은 248일이였다.(일일히 다이어리에 적힌 운동한 날을 세어봄.....☠️) +- 5%

그래도 항상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였고 17년 운동일지 써논 것들을 보며 strength나 몸이 많이 성장했음을 느낀다.

2020년에도 건강히(이번에 손목을 다쳐서 강제 1주일 휴식중...) 즐겁게 운동할 예정이다.

2020년도 화이팅!

2. 유튜브(youtube)에 컨텐츠 6개 이상 업로드 해보기

실제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읽고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고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 보고 싶었다. 그 중에는 블로그 포스팅(글), 유튜브(영상), 서비스(토이프로젝트)를 목표로 삼았고 19년에는 영상 컨텐츠를 만들고 싶은 욕구가 강했다. 하지만 영상편집이 뭔 줄도 모르고 막상 유튜브를 시작하는 법을 모르다 보니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18년도 중반 이후부터 생각은 있었지만 미루고 미룸...) 하지만 역시 시작이 반이라고 한 번 올리고 나니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이번 년도 총 22개의 영상을 올리게 되었다. 물론 처음 몇개의 영상은 테스트성 영상도 포함되어 있지만 지금에 와서 돌아보니 꽤나 뿌듯하다.

하지만 유튜브를 하면서 자괴감도 많이 겪었다. 영상을 올려도 조회수가 100을 넘는데 한 달씩 걸렸던 적도 있다......구독자수는 무슨 시작만하면 금방 천명 찍을줄알았는데 무슨;;^^😭ㅋㅋ...그래도 포기하더라도 최소 3년은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기에 내년에는 2주에 하나씩 꾸준히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해 볼 예정이다. (가능하겠지....?)_🧐

내년에는 좀 더 체계화 된 내용을 가지고 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 해봐야겠다.

 

3. 영어공부 꾸준히 하기

사실 제일 지키지 못한 부분.,...실제 업무에서도 단순 영어로 된 문서를 읽는데 그치고 사용할 일이 없으니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얻기가 힘든게 제일 큰 요인인 것 같다. 매년 계획은 세우고 있지만 항상 우선순위가 밀리게 된다는.....목표는 업무를 영어로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정도인데.....이렇게 하다간 10년이 걸려도 힘들듯하다;;;

 

4. 비전공도서 6권 이상 읽기

사실 비전공도서 6권이라고 하면 적어 보일 수 있겠지만 항상 독서노트를 쓰며 읽는 내게는 적당한 책의 권수라 생각한다. 한 권을 읽을 때 내게 와닿았던 구절이나 두고두고 보고 싶은 구절들을 다 독서노트에 옮겨가며 곱씹어가며 읽는 스타일이다. 따라서 책 1권을 읽는데 꽤나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도 목표했던 권수는 다 채웠다.

내년에는 30,40대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나만의 지식 '독서노트'를 채워나가는데 집중해 보려 한다. 23살 때 연습장 한 권 분량의 독서노트를 작성헀었는데 그게 아직 까지 내게 큰 자산으로 남아있다. 힘들때면 위로를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는 동기부여를 주는 소중한 내 보물로 자리 잡았다. 지식은 복리개념이라고 했다. 한 발 앞써 쌓아 나갈 때 그 효과는 배가 될 것 이다. 2020년 남은 30, 40대를 위한 독서노트를 준비해보자.

 

 

오늘 포스팅은 2019년을 전반적으로 회고하며 적어 보았다. 나름 하루 하루 충실하게 보내려고 노력해왔지만 뒤돌아 보았을 때 그렇지 못한 날도 많았던 것 같다. 2020년에는 좀 더 시간을 체계적으로 사용하고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2020년 목표에 대한 포스팅은 조만간 정리가되면 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9년 안녕. 2020년 안녕~🥰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