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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둡 클러스터를 운영하다보면 데이터 노드마다 데이터 분포의 불균형 상태가 생길 수 있는데 이 때 실행시켜주어야 하는 작업이 '밸런서(balancer)'이다.


밸런서(balancer)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해보겠다. 해당 내용은 '하둡 완벽 가이드(4판)'을 정리한 내용이다.


[ 하둡 밸런서 ] 

하둡 클러스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데이터노드 사이의 블록의 분포는 불균형 상태가 될 수 있고 불균형 상태의 클러스터는 맵리듀스의 지역성(locality)에 영향을 받게 되므로 자주 사용되는 데이터노드에 큰 부하를 주게 된다. 따라서 불균형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밸런서란?

밸런서 프로그램은 블록을 재분배하기 위해 사용률이 높은 데이터노드의 블록을 사용률이 낮은 데이터노드로 옮기는 하둡 데몬이다. 블록 복제본을 다른 랙에 두어서 데이터 유실을 방지하는 블록 복제본 배치 정책은 그대로 고수한다. 밸런서는 클러스터가 균형 상태가 될 때까지 블록을 이동시킨다. 여기서 균형 상태란 각 데이터노드의 사용률(노드의 총 가용 공간과 사용된 공간의 비율)이 클러스터의 사용률(클러스터의 총 가용 공간과 사용된 공간의 비율)과 비교하여 지정된 임계치 비율 이내일 때를 의미한다. 


밸런서는 다음과 같이 실행할 수 있다.

start-balancer.sh


-threshold 인자에는 클러스터의 균형 상태를 의미하는 임계치 비율을 지정한다. 이 플래그는 선택사항이며, 지정하지 않으면 임계치는 10%다. 클러스터에는 오직 하나의 밸런서만 실행될 수 있다. 


밸런서는 클러스터가 균형 상태가 될 때까지 수행된다. 더 이상 블록을 이동시킬 수 없거나 네임노드와 통신이 단절될 수 있기 때문에 표준 로그 디렉터리에 로그파일을 생성하고 재분배 작업이 순환될 때마다 기록을 남긴다. 아래는 작은 클러스터에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밸런서를 실행한 결과다.


밸런서는 클러스터에 부담을 주는가???

밸런서는 클러스터에 과도한 부하를 주지 않고 클러스터를 사용하는 다른 클라이언트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백그라운드로 실행되도록 설계되었다. 밸런서는 한 노드에서 다른 노드로 블록을 복제할 때 필요한 대역폭을 제한할 수 있다. 기본값은 1MB/s지만 hdfs-site.xml 파일의 dfs.datanode.balance.bandwidthPerSec 속성에 바이트 단위로 값을 지정하면 대역폭을 변경할 수 있다. (대역폭을 늘린 순 있겠지만 늘리게 되면 클러스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음을 주의하자.)


실제로 경험상 밸런서를 실행하면 생각보다 수행시간이 오래걸린다.(20대 하둡 클러스터 기준) 하루 이상은 걸렸던 걸로 기억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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