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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소프트웨어 장인'이라는 책의 Chapter11장의 '잘못된 면접 방식'이라는 주제에서 와닿는 내용 몇 개만 발췌한 내용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 물론 아닌 분들이 계실수도 있겠지만 그 회사의 그 업무에 맞는 면접질문을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읽어보면서 공감가는 부분과 공감가지 않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며 읽으면 좋을 듯하다. 해당 내용들은 내게 공감이 많이 되었던 내용들만 추려 포스팅한 것이다.

1. 똑똑한 척하는 면접관을 세운다.

면접관이 지원자보다 똑똑하거나 더 우월해봉고 싶어해서는 안 된다. 면접관의 사사로운 즐거움을 위해 지원자를 힘든 상황으로 몰아붙이고, 자신의 직함, 권한, 지식같은 것들로 지원자를 압도하고 싶어 해서는 안된다. 어느 정도 경험이 있고 실력있는 개발자라면 면접관의 성향을 즉시 알아채고 같이 일하기 싫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지원자 앞에서 겸손하고 정직해야 한다. 지원자를 프로페셔널 개발자로서 대하고, 채용을 위한 평가나 취조가 아니라 당신이 존주우하는 누군가와의 유익한 기술 토론이 되도록 면접을 이끌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지원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에게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 

2. 답을 모르는 질문을 한다.

면접관으로서 어떤 질문에 어떤 답변이 나와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 채용중인 직무와 관련해서는 그다지 중요한 질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해당 직무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엉뚱한 질문으로 지원자를 혼란스럽게 하거나 잘못 이끌지 말자. 팀 동료에게 흔히 하지 않는 질문이라면, 팀 동료가 짜증을 낼 질문이라면, 지원자에게도 삼가해야 한다.

3. 종이에 코드를 작성하게 한다.

지원자에게 종이나 화이트보드에 코드를 작성토록 하는 것은 참으로 바보 같은 면접 방법이다. 면접관 스스로도 할 수 없는 일이나 실제 업무 현장에서 부딪히지 않을 상황을 지원자에게 요구해서는 안된다. 실제 업무에서도 종이에 테스트 코드 작성, 코드 리펙토링을 하는가?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알고리즘의 의사 코드를 작성하라고 하는 것과 프로페셔널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은 다르다. 자신의 도구와 기술을 마스터하고 테스트와 리펙토링을 통해 잘 작성된 코드를 만들 수 있는 개발자를 찾아야한다.

4. 알고리즘 문제를 낸다.

알고리즘 무누제를 코딩 면접 과제로 선택하는 면접관들이 많다.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상당수의 업무들이 알고리즘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의 문제 해결 능력을 보아야 한다"라고들 이야기한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알고리즘 문제 대신 회사의 실제 프로젝트와 가까운 연습문제를 통해서도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여러 시스템의 문제들 중 거의 대부분이 알고리즘이 어떻게 작성되었느냐와는 관계가 없었다. 테스트가 덜 되었거나 또는 좋은 테스트 방법이 준비되지 못했거나, 잘못된 설계, 떨어지는 응집성, 깊은 종속성, 새 기능 추가 시 부족했던 리팩토링, 지속적인 요구사항 변경, 도메인 모델이 꼼꼼하지 못했거나 등이 가장 흔한 문제였다. 이러한 것들이 '실전 문제'였다. 알고리즘은 절차적이고 함수적인 형태로 구현된다. 알고리즘을 만들 때 비지니스 도메인 모델이나 클래스를 만들지는 않는다.

시스템의 주요 문제가 알고리즘이 아니라면 코딩 면접 때 알고리즘 문제 대신 실제 문제와 가까운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 지원자가 비즈니스 도메인을 표현하고 솔루션을 설계할 역량이 있는지 집중해야 한다. 테스트 주도 개발이나 설계에 스킬이 뛰어난 개발자를 찾고 있다면 그 부분을 반영할 수 있는 코딩 문제를 제시해야 한다. 애플리케이션이 온통 알고리즘에 대한 것이라면 당연히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평가해야 한다. 요지는 코딩 면접에 알고리즘 문제를 내야 하느냐의 여부가 아니라 프로젝트를 위해 실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무엇이 가장 가치 있는지를 면접용 코딩 문제에 잘 반영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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