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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뼈 있는 아무말 대잔치' 를 읽으면서 와닿은 문구를 정리해보았다.
요즘 전공책만 보느라 일반 독서를 많이 하지 못했었는데 역시 책을 읽을 때면 항상 내게 새로운 생각 영감을 준다.
2019년에는 좀 더 적극적인 독서 활동을 하고 글쓰기도 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 뼈 있는 아무말 대잔치 ] 
  • 사람들은 셰익스피어가 대작만 집필했을 것이라고 착각하지만, 그가 쓴 작품은 200편에 육박하고 그중 인정받는 작품은 10편이 안 된다. 심지어 작품성이 떨어져 수준 미달이라고 평가 받는 작품도 있다.
  • 피카소 작품은 1만 점이 훌쩍 넘어가지만, 소수의 작품만이 인정을 받았다. 에디슨 역시 손대는 것마다 대박 발명이 된 것이 아니다. 1,000개가 넘는 특허를 등록했지만 실용적인 특허는 몇 개 되지 않는다. 
  • 일을 할 때 '양'적인 부분이 결국에는 '질'적인 부분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빨리 깨닫는 다면 자신의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시도가 부족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열찬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어떤 부부가 행복한 부부가 될까요? 우선 개인이 불행한데 행복한 부부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건 거짓말입니다. 개인이 꼭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행복합니까? 꿈을 이루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결과적으로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서로가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가장 완벽한 조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게 신랑과 신부가 결혼을 해서 꼭 해야 할 일입니다. 서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 시작의 마무리에 마침표를 찍는 일은 펜을 잡는 일보다 어렵다. 마무리 하나 잘못하면 모든 일은 망치지만, 마무리 하나만 잘해도 망친 일도 다시 살릴 수 있다. 그만큼 마무리는 중요하고 또 어렵다. 일단 일을 시작하면 성공 여부와는 상관없이 끝까지 가 보는 마음가짐과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 말을 기억하라. "시작을 했다면 경험이 되지만, 마무리까지 잘했다면(심지어 실패했더라도) 경력이 된다."
  • 소셜 미디어의 대중화가 사람들이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경향이 있다.

실제 많은 사회과학 실험 결과가 소셜 미디어에서 친구가 많으면 행복감이 떨어진다는 상관관계를 보여 준다.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 순간만 자랑하고 힘든 것은 감춘다.


  • 오해 

: 오지게

: 해롭다


  • 니체 :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들 뿐이다.

피할 없는 고통이라면 고통 이후를 떠올리려고 노력한다. 인생을 돌아보면 고통 후의성장 아픈 만큼 고귀했다.

경험은 튼튼한자아 되었다. 굴복하지 않은 고통은선물 되었다. 세상을 떠나기까지 고통은 언제든 찾아올 것이다.

그러니 고통에 호들갑 필요가 없다. 녀석은 어차피 인생의 동반자이니까. 행복 연구의 대가 조지 베일런트는 이렇게 말했다.

고통을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행복을 결정한다.”


  • 디테일이 티가 나는 순간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다. 상위 레벨로 가면 갈수록 디테일의 중요성은 점점 부각된다.

보통 일의 성과는 처음에는 노력한 만큼 올라간다. 하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성과의 포화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 노력을 해도 딱히 성과가 나지 않는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정도라도 성과가 올라간다. 작은 성과가 디테일이다. 디테일은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결과물이다.

대부분 일을 못하는 사람은 디테일의 탄생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것이 중요한지 알지 못한다. 디테일을 챙기는 것은 매우 피곤한 일이지만 관심을 가질수록 내공의 깊이가 확연히 달라진다는 점을 잊지 말자. 


  • 어떤 직종에 종사하건 간에 세상은 더 빠르게 변할 것이다. 
학습능력의 부족으로 새로운 정보를 다루는데 거부감이 있고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세상살이는 더 팍팍해질 것이 자명하다. 

  • 일을 잘한다는 것은 새로운 상황에 빠르게 적응한다는 말이다. 
변화에 적응할 때는 첫 순간이 가장 어렵다. 변화에 능동적인 사람은 금방 적응하고, 수동적인 사람은 순응한다.

사실 양과 질은 대비되는 개념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묶여 있다.  충분한 양의 시도가 있어야 훌륭한 질의 결과가 나온다.
사람들은 셰익스피어가 대작만 집필했을 것이라고 착각하지만, 그가 쓴 작품은 200편에 육박하고 그중 인정받는 작품은 10편이 안된다. 심지어 작품성이 떨어져 수준 미달이라고 평가 받는 작품도 있다. 피카소는 1만 점이 훌쩍 넘어가지만, 소수의 작품만이 인정을 받았다. 에디슨 역시 손대는 것마다 대박 발명이 된 것이 아니다. 1,000개가 넘는 특허를 등록했지만 실용적인 특허는 몇 개 되지 않는다.

  • 비교
비 : 비참해지거나
교 : 교만해지거나


비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계속 비교합니다. 우리가 만약 비교를 해야 한다면 그 대상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어제의 나 자신입니다. 어제의 나 자신보다 내가 성장했는지, 어제의 우리 부부보다 부부로서 더 성숙했는지, 그렇게 끊임없이 비교한다면 그건 더 이상 비교가 아닙니다. 그건 반성이고 성찰입니다.


  • 입사는 스펙으로 가능하지만, 퇴사는 오직 실력으로만 가능하다.
  • 나는 독서할 때는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해 두는 편이다. 
  • 대한민국은 그 어떤 나라보다 고도의 압축 성장을 경험한 나라다.
1970년 한국은 중-저소득(Lower-middle-income) 국가로 분류되었지만, 2010년에는 고소득(High-income) 국가가 되었다. 전 세계에서 40년 동안 중-저소득 국가에서 고소득 국가로 변신한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 그런 변화를 겪은 기성세대와 현재의 청년 세대는 같은 모습을 하고 같은 말을 하면서 같은 국가에 살고 있지만, 성장 배경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사고방식을 지녔다고 해도 사실상 무리가 없다. 거기다 정치적, 기술적 환경의 변화 속도까지 가중치를 주면 조금 과장을 보태서 서로 다른 인류라고 정의하고 싶을 정도다. 대한민국에서 취업이라는 것은 그렇게 다른 종족이 만들어 놓은 생태계에 들어가서 적응하는 것이다. 

  • 메타 인지란 내가 뭘 알고 모르는지, 내가 하는 행위가 어떠한 결과를 낼지 아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상위 1퍼센트 학습자와 잘나가는 비지니스맨은 일반인보다 메타 인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온다. 
메타 인지가 높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한계까지도 명확하게 안다. 그렇기에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할 수 없는 것은 빠르게 받아들이고 해낼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경향이 높다. 즉, 바꿀 수 없는 것에 정신을 쏟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한다는 말이다. 

  • 창의적인 사람은 아이디어의 질이 높다기보다 양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는 도전도 많이 하고 실패도 많이 한다는 뜻이다. 이들은 실패에 지지 않는다. 
  • 감사는  행복한 감정의 가장 세련된 표현일 것이다.

느낀점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를 읽으며 그동안 나의 행동방식과 사고방식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시간 동안 나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공감했고 내 꿈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고 오는 2019년에는 좀 더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력으로 내 자신이 발전하는 좀 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읽을 줄은 알지만 읽지 않는 것', '할 줄 알지만 하지 않는 것'과 같은 나태함에서 벗어나 더 능동적인 내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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