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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자신을 비하하면서 스스로 발목을 묶지 마라. 그것처럼 어리석은 일이 없다.

노래하고 싶은 꾀꼬리가 공작의 미모에 주눅 들고, 수영하고 싶은 물개가 치타의 질주를 보고 수영을 포기한다면 그것처럼 불행한 일은 없다.

그러나 이 사회는 이런 비교로 당신을 곧잘 기죽인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과감히 행하라!

크으 너무 멋진 말이다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좌절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핑계거리로 삼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자


사랑은 이성 그 이전의 것이다. 쉽게 말해서 사랑은 자기도 모르게 '빠져드는 것'이며, 그 존재를 알았을 땐 이미 그것에 '젖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해서 안 될 사랑'이란 말은 맞지 않다.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라면 맞을지 모르지만 말이다.

그야말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 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사라진 것이다.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해서 안 될 사랑'은 아니니 말이다.

그 사랑은 그 자체로 이미 의미 있고 생산적인 것이다.


백설공주를 향한 말 못 하는 막내 난쟁이 반달이의 사랑은 당연히 결과적으로 그를 비극적 주인공으로 만든다. 그렇게 고통스럽고, 상처 많고, 희생뿐인 듯한 가장 작은 이의 사랑이 과연 '해선 안 될' 것이었을까. 조용하지만 실천하는 사랑이 그를 행복하게 했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실제적인 힘이 되었다.

이 사랑이란 말에 '꿈'을 대입해 보면 그 이해가 쉬울지 모르겠다. 세상에 흔하디흔한 말, 꿈과 사랑...

이 뜬구름 같은 것들의 본모습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간을 성숙하게 만드는 실제적인 힘이라 믿는다. 

해서 안 될 사랑은 없다.


-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 나를 움직인 한마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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