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부터 프로그래밍이나 개발자 관련 좋은 문구들이 있을 때 마다 로컬 메모장에 모아놓은 것들을 정리할겸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사실 2월 한 달 동안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는데....2월 10일이 지난지금 소재는 다 떨어져가고 공부해서 포스팅할 시간은 많이 부족하다보니 기존 메모장에 적힌 내용들을 하나 둘 들쳐내본다. 그러다가 개발과 프로그래밍에 대해 와닿았던, 그 당시 새로운 인사이트를 주었던 문구들이 있어 정리해 본다. 따라서 정확한 내용의 출처들은 모르는 것들이 대부분이다.ㅠㅠ
[ 프로그래밍, 개발자 관련 좋았던 문구 정리 ]
- 안정적이고 완벽한 코드를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시간과 타협해서 돌아가는 코드를 짜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때가 있다.
- 프로그래머는 일하는 과정 자체가 콘텐츠가 되고 결과물도 콘텐츠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보다 쉽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내 것을 공개함으로써 내가 더 동기부여가 되고 업그레이드되는 것들은 다른 직군도 가능하겠지만, 프로그래머가 더 활발하다고 생각한다.
- “대표이사는 시간의 80% 이상을 좋은 사람을 채용하는데 사용해야하고, 나머지 시간은 지금 있는 사람들이 회사에 남도록 하는데 사용해야한다”와 “당신이 지금 힘들게 채용해서 만드는 team이 바로 당신이 만들 회사 그 자체임을 잊지 말아라” 이다.
- 좋은 글 읽었습니다. 장기 레이스에서 현재 알고 있는 지식의 양은 크게 중요하지 않죠. 계속 좋은 방법을 찾아보고 개선해가려는 태도가 프로그래머에게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실력차를 떠나서 동료들과의 협업도 중요합니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토론하면서 배우는 것 만큼 기억에 오래가는 것이 없습니다.
- 간단한 버그를 잡았는데, 더 큰 버그를 만들었습니다. 하하하...
- 앞으로 남은 6개월 하고 2주 동안은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지 자꾸 묻거나 좋아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냥 잘하려고 한다. 잘하면 재미있을 것이고 재미있으면 좋아할 것임으로, 그러면 다시 잘해질테니까. 그렇게 남은 2019년의 목표를 ‘프로그래밍을 좋아할 수 있을 정도로 잘해지는 것’으로 삼았다.
- 만드는 사람이 수고로우면 쓰는 사람이 편하고 만드는 사람이 편하면 쓰는 사람이 수고롭다.
- 머신러닝을 비즈니스에 적용한다는 것은 두가지 종류의 불확실성과 싸워나가는 일이다. 하나는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 그 자체가 가진 불확실성이다.
- 머신러닝은 이 시대의 꽃이다. 가장 화려하고 모두가 가지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 꽃을 땅에 심어 자라나게 만드는 데에는 손에 흙을 묻히는 일이 필요하다.
- 실제의 사용자들은 배치의 학습주기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또 쉽게 싫증을 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용자가 모델의 최선의 결과물을 보았음에도 반응하지 않았다면, 그에 불만 족한 것이므로 빠르게 컨텐츠를 전환하여야 한다.
- 의료와 같이 잘못된 판단이 치명적인 분야라면 정확도를 기준으로 모델을 골라야 한다. 하지만 마케팅이나 푸시등 오판에 대한 비용이 적은 분야는 커버리지가 우선시 될 수 있다. 기술은 성능(performance)를 추구하지만, 비즈니스는 이익(profit)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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