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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었던 "언니의 독설" 중 맘에 와닿는 문구가 있어서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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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 표현이 부족하다고 괜찮은 남자 걷어차진 마" - 

나와 감성이 똑같지 않다는 이유로, 같은 시간에 같이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랑의 표현 수준이 다소 처진다는 이유로 복을 걷어차는 일은 하지 마. 그런 실수는 10대나 하는 거야.

결혼을 전제로 성숙한 사랑을 의심한다면 누가 더 문제야? 여자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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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랑의 무게와 짧은 문자 사이에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걸 깨달으면 '응'도 용서가 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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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부는 머리는 두 개에 몸통은 하나인 묘한 생명체" -

부부는 머리는 두개고 몸통은 하나인 묘한 생명체래. 그래서 누가 되었건 달콤한 꿀을 먼저 상대 입에 넣어주면 

내 몸이 달콤해지고 상대 입에 독을 넣어주면 결국 내 몸이 아프다는 거야. 그래서 둘 중 한 명만 현명해도 부부는 

그런대로 살아갈 수 있어. 부부 사이에 무조건 다 싸워서 승리해야 하는 건 아니야. 진짜 싸울 건 따로 있어.

하지만 이건 싸워서 쟁취할 문제가 아니고 알아들은 사람이 먼저 실천하면 되는 일이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몸을 비틀지 말고 말로 해. 말로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것도 아내의 실력이야.

만날 져주면 손해 아니냐고? 가족끼리도 손해 따지고 살면 숨 막혀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겠니.

여자에서 아내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과거보다 두 배 더 현명해져야 한다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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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라는 맥락에서 얘기했지만 남자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내가 바랐던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더라도 사랑을 의심하지 말자. 

짧은 순간의 의심과 오해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다면. 

서운한 감정이나 생각이 든다면 의심과 오해보다는 대화를 통해서 풀어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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