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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엔지니어로서의 첫 걸음,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고객센터개발팀 -> 광고플랫폼 개발실의 크리에이티브개발팀 으로 조직을 이동하면서 나는 광고 관련 일을 하게 되었다.
물론 내가 광고 도메인에 관심이 많아 이동하긴 했지만 실제로 광고 관련 일을 하다보니 광고 사업 자체가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특히 우리가 마주하는 광고 대부분이 무작위 광고가 아닌 내 관심사나 관심을 가질 법한 것들을 개인의 비식별화된 아이디를 기반으로 데이터들을 쌓고 추천되어 제공되어 진다는 점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그렇게 나는 데이터 관련 업무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하둡이나 스파크와 같은 경력이 필요했었다. 하지만 나는 주로 웹개발(프론트&서버) 위주로 해왔기 때문에 관력 지식이 없었다.

토머스 에디슨이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라고 했던가, 나는 기반 지식이 부족하긴 했지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주변 상사분들과의 면담이 있을 때면 얘기를 하며 관련 책도 틈틈히 보고 있었다. 그렇게 새 팀에서 1년 정도 일했을 때 쯤 광고 DMP를 운영하고 있던 로그시스템개발팀의 업무가 너무 많아지면서 광고 DMP를 맡을 새로운 팀을 꾸린 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었다.

광고플랫폼실 이사님은 관련 데이터 지식이 있는 개발자들을 뽑고자 공고도 올렸었지만 2017년 사실상 하둡과 스파크를 실무에 적용해 사용해본 개발자들이 많지 않았기에 원하는대로 인력을 충원하는게 쉽지 않았고 내부에서 키우자는 결정이 났다.

실제로 관심이 있어하던 걸 알고 계셨던 팀장님께서 날 추천해주셨고 그렇게 나는 데이터 엔지니어로서의 첫 걸음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기회는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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